[한스경제=김호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아제르바이잔 지식공유사업(KSP)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 아제르바이잔 자본시장 정책실무자를 대상으로 업무연수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아제르바이잔 금융시장감독원(FIMSA), 바쿠증권거래소(BSE), 중앙예탁결제기관(NDC) 임직원 등 8명이 참석했다.

예탁결제원 이병래 사장은 “우리나라 자본시장 후선인프라를 세계일류수준으로 발전시켜온 예탁결제원의 경험은 자본시장 발전을 모색하는 개발도상국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 KSP 사업뿐만 아니라 다른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을 통하여 더 많은 개발도상국에 우리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시스템을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탁원결제은 이번 연수에서 증권거래 청산결제시스템, 증권대차와 펀드산업 지원인프라 개발·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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