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공익활동 공모사업 참여 115개 단체 중 지원대상 확정
경기도가 올해 비영리민간단체에 12억여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경기도가 올해 85개 비영리민간단체에 12억3851만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지난 1월31일부터 2월22일까지 2019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공모를 거쳐 지난달 26일 공익사업선정위원회를 열고 공모사업에 참여한 115개 단체 가운데 85개 단체를 지원 대상으로 최종 확정했다.

도는 보다 다양한 비영리민간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단체의 자부담비율을 기존 총 사업비의 20%~30%에서 보조금의 10%로 낮추고, 지원금액을 최대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비영리민간단체의 신청금액이 작년 25억 원에서 올해 27억 원으로 증가했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비영리민간단체의 성장을 돕기 위해 보조금 회계처리, 공모사업 우수사례 공유 등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85개 단체의 사업 현장을 일일이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회계처리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다.

권금섭 도 자치행정과장은 “단순히 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선정된 비영리민간단체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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