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투어 박람회. /사진=팜투어

[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 기자] 최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허니문여행사 팜투어가 부산 결혼 장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허니문박람회를 열고, 각종 박람회의 피해 예방과 신혼여행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팜투어 부산은 오는 6일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허니문박람회를 열고, 신혼여행 피해사례와 신혼여행에 대한 상세한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외 지역 박람회 일정은 팜투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람회에서는 각종 박람회에서 사기 업체들과 계약해 피해를 본 사례와 국내 전시판매 소비자보호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신혼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이날 참가한 예비 신혼부부들에 한해서는 발리, 코사무이, 푸켓 허니문 특전과 객실 업그레이드 혜택도 마련돼 있다.

권일호 팜투어 대표는 "현재 국내 소비자보호법에는 전시판매에 대한 주최자 책임 규정이 없다"며 "박람회에 참여해 허니문 전문 컨설턴트와의 1:1 맞춤상담으로 안전하고 알뜰한 신혼여행의 길로 안내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업계 최저가'로 홍보를 했던 신혼여행 전문여행사의 폐업으로 피해자만 80쌍이 넘고 1인당 피해액은 1천만 원 대에 달하기도 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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