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이태선이 tvN 하반기 기대작 '호텔 델루나'에서 최태준의 빈자리를 채운다는 소식에 대해 부인했다.

4일 이태선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이태선 씨는 현재 tvN 새 드라마 '호텔 델루나' 출연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태준의 후임이라는 것에 대해선 "최태준 씨가 제안 받은 것과 다른 캐릭터로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tvN 관계자 역시 "이태선 씨는 다른 캐릭터에 캐스팅 됐으며 조율 중"이라고 밝히며 대체설을 부인했다.

앞서 일간스포츠는 최태준이 '호텔 텔루나'에 출연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빈자리를 이태선이 채운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소속속사와 tvN 측이 이를 부인하면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tvN 새 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이 곳을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재 아이유, 여진구가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신정원 기자 sjw1991@sporbiz.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