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황하나, 마약 혐의로 체포
황하나, 분당서울대병원 폐쇄병동서 체포
황하나, 심신미약 노렸나
황하나가 마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된 가운데 폐쇄병동에 입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누리꾼들이 의혹을 제기했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정신과 폐쇄병동에서 체포돼 그 이유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4일 분당서울대병원에 정신과 폐쇄병동에 입원해 있던 황하나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황하나는 체포된 뒤 경찰에서 7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았고 마약 투약 혐의 등에 대해 일부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황하나가 왜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해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특히 황하나가 경찰에 체포된 곳은 정신병원 폐쇄병동.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수사를 방해하려는 목적으로 입원한 것이 아니냐", "심신미약으로 정상참작 받으려는 것 아닌가?", "김치 홍보를 병원에서 했나?" 등 의혹어린 시선을 보냈다.

경찰은 5일 황하나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황하나는 지난 2015년 9월 강남 모처에서 A 씨에게 필로폰 0.5g을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수사를 받았을 당시 종로경찰서는 별다른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황하나를 2017년 6월 검찰에 불기소 의견 송치했고, 황하나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고예인 기자

키워드

#황하나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