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송다예, 6일 SNS서 폭행 피해 의혹 해명
송다예-김상혁, 7일 비공개 결혼식 예정
송다예. 방송인 김상혁과 결혼식을 앞둔 송다예가 6일 일각에서 제기된 폭행 피해 의혹을 해명했다. / 송다예 SNS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그룹 클릭비 출신 방송인 김상혁과 결혼하는 송다예가 일각에서 제기된 뜬소문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일축했다.

김상혁과 송다예는 7일 오후 6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김상혁 소속사 측은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식을 치른다”며 “일반인 신부를 배려해 본식은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다예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눈 부상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결혼식을 앞두고 붉게 멍든 눈을 안타까워했다. 또 일각에서는 누군가에게 폭행당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폭행 피해 의혹이 커지자 송다예는 6일 관련 댓글 캡처 사진을 올리고 “여러분, 상식적으로 맞았으면 그걸 왜 내 스스로 (사진을) 올리고 결혼을 하겠느냐”며 “계단 제일 위에서 굴러 떨어지면서 난간 봉에 눈과 광대 사이를 박아서 이렇게 된 거다. 이걸 왜 자세히 설명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내 모든 걸 걸고 진짜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또 다른 게시물에서 “우리 사이좋다. (폭행 피해 의혹) 기사 댓글 아주 가관이다”면서 “오빠가 누굴 때릴 위인도 못 되고, 내가 맞고 가만 있을 사람도 아니다. 이상한 추측성 댓글을 달지 말라”고 알렸다.

한편 김상혁은 지난달 22일 자신의 SNS에서 “부족한 저를 항상 바른 길로 이끌어 주고 성숙하게 만들어 주는 그런 원동력이 되는 사람을 만나게 돼 평생을 함께하려 한다”며 “결혼 후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나와 내 예비 신부가 잘 살 수 있게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김상혁과 송다예는 1년여간 교제 끝에 결혼식을 치른다. 결혼식 사회는 김상혁의 초등학교 동창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축가는 클릭비 멤버들이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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