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8일 도내 공동주택 설계·시공자, 담당 공무원 등 500여명 참석
8일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열린 ‘2019년 경기도 공동주택 건설관계자 워크숍’ 현장. /경기도

[한국스포츠경제=김승환 기자] 경기도가 8일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2019년 경기도 공동주택 건설관계자 워크숍’을 열어 신축 아파트의 부실공사 예방과 품질향상 방안 등을 모색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로 11번째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도내 공동주택의 설계자, 시공자, 감리자와 품질검수단 위원, 주택분야 담당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 모상규 도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 품질검수 제도와 운영현황, 활동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오상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지하수 유출방지를 위한 공동주택 지하구조체 방수설계 및 시공기술’ △윤공현 공동주택품질검수 위원이자 한국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의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개선방안’ △김옥규 충북대학교 교수의 ‘공동주택 부실시공 하자판정기준 및 하자사례’ △이철민 서경대학교 교수의 ‘신축 공동주택 건축자재 라돈 관리 및 저감 방안’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도는 이번 워크숍에서 지난해 주택건설 현장 품질검수 사례를 담은 ‘2019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도는 매뉴얼을 ‘경기도 전자북’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이종수 도 도시주택실장은 “공동주택 품질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호응도가 매우 높은 시점에서 고품질의 현장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도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계속해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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