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메이플M, 출시 첫날 구글플레이 무료 인기게임 7위 올라
㈜넥슨(대표 이정헌)은 10일 자사 인기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을 일본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사진=넥슨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넥슨의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 M’이 10일 일본에 정식 출시된다. 사전예약자 27만명을 돌파한 메이플스토리 M은 출시 초반부터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게임 1위에 오르며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M은 일본 현지에서 벌써부터 마켓 상위에 랭크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정식 출시를 앞두고 전날 사전 오픈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플스토리 M은 일본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게임 1위에 올랐다. 출시 첫날인 이날 오전에는 구글 플레이 무료 인기게임 7위에 오르기도 했다.

넥슨은 일본 지역 공략을 위해 인기 유튜버인 ‘하지메샤쵸’ ‘포키’ ‘히카루’ ‘스카이피스’ 등 4명을 초청해 컬래버레이션 방송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하지메샤쵸는 유저 50명을 초대해 동창회를 콘셉으로 미니 오프라인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또 일본 인기 IP(지식재산권) 2종과 제휴를 맺고 독점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달 말 일본 골든위크 기간에 맞춰 동일본 JR노선 중 일부 역에 메이플스토리 M 옥외광고와 전용 와이파이존을 설치해 현장에서 게임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메이플스토리 M은 인기 PC게임 ‘메이플스토리’를 원작으로 한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해 7월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 글로벌 출시됐다. 서비스 시작 일주일 만에 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출시 100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본부장은 “글로벌로 게임성을 인정받은 ‘메이플스토리M’을 일본에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출시 전부터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일본 유저분들께 좋은 콘텐츠와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지은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