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모습. /한국마사회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의 벚꽃이 만발했다. 개화가 비교적 늦어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사회는 14일까지 야간 벚꽃축제 ‘소원을 말(馬)해봐’를 개최한다. 경마가 시행되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관람대 지역을 제외한 벚꽃로는 무료입장이다.

축제 기간 렛츠런파크 서울은 벚꽃과 소원을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연다. 인증샷을 남길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했다. 특히 5m 높이 초대형 ‘위시문(Wish Moon)’이 눈에 띈다. 이 외에 플리마켓, 푸드트럭, 버스킹 공연이 오감을 만족해줄 예정이다. 다른 벚꽃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포니 퍼레이드 등 이색 볼거리도 풍부하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누구나 소풍 가고 싶은 공원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말과 벚꽃이 어우러지는 이색 축제를 즐겨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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