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가 신형 아이언 출시 기념 이벤트를 통해 주목도를 높였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마케팅센터와 빅데이터 분석업체 리비(Leevi)가 공동 조사한 아이언 기업별 주간 버즈량(SNS+댓글+기사)에 따르면, 미즈노가 41회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미즈노는 최근 2016년 신제품 JPX E700 포지드 아이언을 출시를 알리며 골프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JPX E700 포지드 아이언은 클럽 헤드 중량을 4곳으로 분산시킴과 동시에 미즈노만의 독자 기술인 ‘뉴 웨이브 크리스탈 캐비디’를 접목시켜 안정적인 임팩트를 제공한다고 한국미즈노 측은 밝혔다.

신형 아이언 출시를 기념해 한국미즈노는 오는 30일까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미즈노 홈페이지에서 아이언 샤프트에 부착된 미즈노 정품 홀로그램 시리얼 넘버 16자리를 입력한 뒤 정품을 인증받은 선착순 300여명에게 신형 골프화 ‘제넴 G1'을 증정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주간 버즈량 40회를 기록한 캘러웨이는 2위에 올랐다. 캘러웨이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에이펙스 포지드 CF 16 아이언’은 프로골퍼들이 많이 사용한 아이언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VAR 매달리온과 연철단조 바디를 통해 미세한 진동까지 흡수하는 부드러운 임팩트를 경험할 수 있다고 캘러웨이는 전했다.

이 밖에 야마하(38회)가 3위로 뒤를 이었고 코브라골프(24회)와 테일러메이드는 공동 4위에 올랐다. 야마하는 긴 비거리를 낼 수 있는 UD+2 아이언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브라 골프는 ‘플라이-제트 아이언’이, 테일러메이드의 경우 ‘PSi 아이언’이 골퍼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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