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기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장이 지난 12일 민간위탁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민간위탁 서비스 경영'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

[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 기자]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는 지난 12일 민간위탁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민간위탁 서비스 경영'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간위탁 실무에 필수적인 과목과 사례교육, 민간위탁의 주요 이슈와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구시청, 강원도개발공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 기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민간위탁의 이해, 지자체 민간위탁 관리지침, 민간위탁 대상 사무 선정, 민간위탁 기본조례 및 지침, 민간위탁 운영예산 적정성 검토, 민간위탁 업체 선정 및 계약, 민간위탁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올해 새롭게 바뀌는 민간위탁 제도와 민간위탁 운영에 관한 주요 이슈를 알아보고, 투명한 민간위탁을 운영 방안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배성기 한국민간위탁연구소장은 "앞으로도 공무원의 체계적인 민간위탁 관리에 도움이 되는 사례와 현황을 중심으로 교육의 장을 마련해 전국의 지자체 공무원들과 소통하고, 교육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기획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는 '민간위탁 관리 모델'을 통해 정부의 민간위탁 절차를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선진화된 민간위탁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교육과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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