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마이크로닷.

[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믜 부모가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제천경찰서는 마이크로닷의 부친과 모친을 각각 구속, 불구속으로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의 사기 혐의가 인정되는 부분은 피해자 8명, 피해액 3억2000만 원 정도다. 증거자료 등이 충분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으로 청주지방검찰청 제천지청으로 송치했다.

신 씨 부부는 지난 1997년 충북 제천의 한 마을에서 축산업을 하던 당시 지인들에게 수 억 원 대의 돈을 편취해 달아났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들 부부는 지난 8일 뉴질랜드에서 귀국해 공항에서 체포됐다.

사진=OSEN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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