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대전 산불, 16일 오후 1시 40분쯤 발생
대전 산불, 바람 타고 계속 번지고 있어
대전 산불. 16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대정동 소재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대전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1시 40분쯤 대전시 유성구 대정동에 있는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헬기 3대와 화재 진압 차량 40여 대, 소방 대원 15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인 대전 지역에는 현재 초속 3.1m의 바람이 불고 있어 산불이 계속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면서 “산림청 헬기 한 대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이날 화재를 진화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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