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트랜스미션 페스티벌'이 한국을 찾는다.

대규모 오디오와 비주얼로 구성된 댄스의 명소 '트랜스미션 페스티벌'이 올 9월 한국에 상륙한다.

오는 9월 21일 한국에서 열리는 '트랜스미션 페스티벌'은 지난 2006년 체코 프라하에서 시작된 댄스 페스티벌 가운데 하나다. 체코, 슬로바키아, 독일, 태국, 중국, 호주 등에서 개최됐다. 아시아에선 태국과 중국 다음으로 한국에서 열리게 됐다.

'트랜스미션 페스티벌'은 기존 EDM 페스티벌과 여러 면에서 차별화를 둔다. 무대와 스테이지가 바뀔 때마다 음악이 끊기게 돼 흥미까지 떨어졌던 기존 EDM 페스티벌의 단점을 보완, 4가지 테마로 구성된 차별화된 스토리 라인을 통해 '트랜스미션 페스티벌'이 추구하는 세계관를 표현한다.

주최사인 유나이티드 뮤직 이벤트 관계자는 "아시아에서의 EDM 시장은 무한한 확장성과 잠재력이 있는 지역이며 그 중심에 있는 한국은 항상 새롭고 다이내믹한 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이라며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트랜스미션 페스티벌'이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최고의 페스티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팝 콘서트 및 페스티벌 운영을 하고 있는 아시아 최고의 공연 기획사인 쓰리 앵글스 그룹의 한국 지사인 쓰리 앵글스 코리아가 한국 주관을 맡는다.

'트랜스미션 페스티벌'의 얼리버드 티켓은 다음 달 17일부터 예스24에서 판매된다. 헤드라이너를 포함한 DJ 라인업과 공연장소, 공연시간 등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사진='트랜스미션 페스티벌'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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