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발리 이어 몰디브, 하와이, 유럽, 칸쿤 순위 올라
2018~2019년 봄 시즌 허니문 모객 추이 그래프. /사진=팜투어

[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 기자] 발리가 2019년 봄 시즌 신혼부부가 가장 선호하는 신혼여행지 1위에 올랐다.

허니문여행사 팜투어는 올해 봄 허니문시즌 모객순위에서 발리가 19.6%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몰디브(18%), 하와이(15.4), 유럽(12%)가 뒤를 이었다.

올해 봄 허니문시즌에 두드러진 점은 발리의 급부상이었고 몰디브와 하와이, 유럽은 전년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발리는 지난 2017년 11월 발리 화산분화로 항공편 운항 차질 및 공항폐쇄 등의 여파로 지난해 수요가 크게 줄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잊혀져 다시 활기를 띤 것으로 나타났다.

권일호 팜투어 대표는 "발리 화산분화가 지난 한 해 동안 신혼부부들의 기피를 초래했으나 올 들어 발리에 대한 인지도가 회복돼 평화롭고 아름다운 발리의 명성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며 "전통적으로 신혼여행지순위에서 늘 상위에 포진된 하와이, 유럽, 몰디브 등의 인기는 올 봄 허니문 시즌에도 여전했고 2019년 가을 허니문시즌에도 이들 빅 5의 인기를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팜투어는 오는 20일 팜투어 부산에서 허니문박람회를 개최하고 각 지역별 단독 프로모션 및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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