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트로트 가수 태진아가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핑크빛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강남에게 돌직구를 날려 이목을 끈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는 트로트 듀오 태진아와 강남이 밥동무로 출연해 강남구 자곡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태진아는 끊임없는 소통으로 이경규, 강호동은 물론 함께 게스트로 참석한 강남을 무릎 꿇게 했다.

특히 그는 최근 이상화와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강남을 향해 "요즘 연애하더니 하도 먹어서 살이 쪘다"고 폭격해 강남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태진아는 모든 이야기를 트로트로 마무리하는가 하면, 구경 중인 주민들을 불러모으며 “강호동과 사진 찍어 주겠다”라고 공약하는 등 끊임없는 소통을 이어갔다는 전언. 이에 지쳐버린 호동은 "빨리 카메라 꺼달라"고 급히 마무리하기 이르렀고, 지난 3년 동안 '한끼줍쇼'에서 자신의 소통본능에 시달린 이경규에 고개 숙여 사죄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태진아의 토크 폭격은 이날 오후 11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정원 기자 sjw1991@sporbiz.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