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강용석, 임블리 저격
강용석 “미성년자 때 동거하던 남자가 돈 대줘”
강용석 변호사가 임블리를 저격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osen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임블리’ 임지현이 연일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변호사 강용석이 그를 저격했다.

지난 18일 강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무도 몰랐던 임블리의 충격적 과거 폭로'라는 영상을 게재하며 “임블리 하면 어떤 신데렐라, 쇼핑몰의 여왕, 엄청나게 결혼 잘한 여자로 생각한다. 남편도 쇼핑몰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박즙, 명품 카피 등의 논란에도 완판된다고 하는데 쇼핑몰에 몇 개를 두고 완판됐다고 하는지 모르는 거다”고 쇼핑몰 사업을 저격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임블리씨는 20살이 되기 전부터 어떤 분하고 동거를 했다. 이것도 ‘빚투’ 문제와 굉장히 비슷하다. 돈도 다 대주고 생활비, 학비도 대줬다. 심지어는 성형수술비도 대줬다. 아예 임블리 집에 동생들 학비까지 줬다. 그 남자분은 돈이 좀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후 “카페도 차려줬는데 남자와 헤어졌고, 남자분 사정이 어려워지며 돈을 돌려달라고 했다. 차용증도 써줬었다. 그것 때문에 법정 소송도 벌어졌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논란이 불거지자 임블리 남편 박준성 대표는 19일 “강씨가 지현이에 대해 얘기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당시 지현이 전 남자친구의 변호사였던 강씨가 저렇게 방송을 통해 얘기하고 낄낄대는 모습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지현이는 A씨와 성인이 된 이후 교제를 시작했으며 동거한 사실도 없다. 계속되는 거짓말로 A씨는 민사재판에서 패소하고 소송 사기, 사문서 위조 등으로 현재 구속돼 있다”고 해명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편 임블리 임지현은 2015년 박준성 대표와 결혼했다. 최근 임블리는 판매하는 호박즙에 곰팡이가 발생한 가운데 고객들과 의사소통을 스스로 닫으면서 '임불리'라는 별명과 함께 논란이 빚어졌다. 그러면서도 옷 판매와 관련한 부분에서는 고객들과 이야기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 비난을 샀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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