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KPGA 개막전 3R 단독 선두... "아직 안심할 수 없다"
이태훈, KPGA 개막전 3R 단독 선두... "아직 안심할 수 없다"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9.04.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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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교포 이태훈이 20일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에떼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KPGA

[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캐나다 교포 이태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개막전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이태훈은 20일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에떼 코스(파72)에서 열린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재호를 2타 차로 제치며 2017년 신한동해오픈 우승 이후 약 2년 만에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이태훈은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타를 줄였다. 11번 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꿨으나 12번 홀부터 17번 홀까지 6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쓸어 담는 저력을 과시했다. 

경기 후 이태훈은 "후반으로 갈수록 버디를 많이 잡았지만 오늘 플레이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 몇 차례 실수가 있었다"며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스코어다. 퍼트 연습을 좀 더 해야 할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PGA 투어 진출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호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단독 2위(10언더파 206타)에 올랐다. 1, 2라운드 선두를 달렸던 정대억은 1타도 줄이지 못해 공동 3위(9언더파 207타)로 밀렸다. 3타를 줄인 신인 김한별은 정대억과 나란히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전가람은 5언더파 67타를 쳐 5타 차 공동 7위(7언더파 209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김민수와 뉴질랜드 교포 케빈 전은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김민수는 4타를 잃어 공동 15위(5언더파 211타)에 머물렀고, 케빈 전은 7오버파를 쳐 공동 29위(2언더파 214타)로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