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판빙빙, 화제 몰고 다니는 중국 대표 여배우
허청시, 판빙빙과 똑 닮은 외모로 '눈길'
판빙빙은 누구. 약 1억 7000만 원을 들여 중국 배우 판빙빙과 똑같이 성형 수술한 허청시의 이야기가 방송에 소개되며 관심을 끈다. / MBC '서프라이즈' 방송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중국 배우 판빙빙에 푹 빠진 한 여성이 그와 비슷한 외모를 가지려고 100만 위안, 한화 약 1억 7000만 원을 들여 성형 수술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21일 방영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15세 때부터 판빙빙의 매력에 빠진 허청시(사진상 오른쪽)라는 이름의 여성이 소개됐다. 그는 2016년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판빙빙과 똑 닮은 외모로 좌중을 놀라게 했다.

판빙빙과 비슷한 건 그의 외모뿐만 아니었다. 허청시의 남편 위샤오취안이 판빙빙의 연인 리천과 똑같이 성형 수술한 것이다.

중국 드라마 ‘황제의 딸’로 데뷔한 판빙빙은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성장했다. 2015년 동료 배우 리천과 연인 관계를 인정하면서 화제를 모은 그는 최근 탈세 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그런 판빙빙을 둘러싸고 언젠가부터 이상한 이야기가 나돌았다. 간 적도 없는 곳을 갔다는 둥 임신을 했다는 둥 심지어 산부인과에서 나오는 걸 봤다는 말도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다. 이에 중국 누리꾼들은 허청시가 판빙빙과 관련된 소문을 생산하는 데 한몫했다고 평가한다.

한편 허청시는 그의 남편 위샤오취안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고 결혼 2년 만에 파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MBC '서프라이즈' 방송 화면 캡처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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