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경기도 수원시 거주 만 19~34세 취업준비청년에게 교통비(청카드) 30만원 지원
수원시 청카드(청년교통카드) /수원시

[한국스포츠경제=김원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취업준비청년들에게 매월 5만원을 지급한다. 교통비 명목으로 지원되는 것으로 6개월 동안 모두 30만원이 지원된다.

22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취업준비청년에게 교통비를 지원하는 ‘청카드’(청년교통카드) 사업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660명이다.

‘청카드’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구직 청년에게 교통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수원시에 거주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34세 청년으로 중위소득 120% 이하(건강보험료 산정 기준)인 가구의 세대원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료를 제외하고, 4인 가구 기준 지역건강보험료 18만7654원 이하, 직장건강보험료 18만259원 이하로 내면 ‘청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청카드는 대중교통 전용카드로 버스·전철을 탈 때 사용할 수 있다. 매월 5만원씩 6개월 동안 총 30만원을 지원한다.

취업자, 고용노동부 구직활동지원금·취업성공패키지 등 타 기관의 취업 지원수당을 받는 청년, 재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5월8일까지 잡아바 홈페이지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수원=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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