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신동미, 허규 부부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처음 출연해 이목이 집중됐다.

2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시청률은 5.3%, 5.2%(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5.2%, 5.0%보다 각각 0.1%P, 0.2% 오른 수치로, 신동미, 허규 등장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부부는 시댁살이 6평 공간안에서도 알콩달콩 친구처럼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전했다.

신동미는 "지금 5년 차"라며 "평생 친구처럼 좋은 동반자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이라며 남편 허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카페에서 만난 남편에게 '휴지 손편지'를 건네며 "양말을 양말 통에 넣고 렌즈를 휴지통에 넣어라" 등의 요구사항을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신동미는 시댁살이 5년째인 사실도 밝혔다.

남편 허규는 "양가에 '사귑니다'라고 오픈한지 8개월 만에 결혼했다. 아무런 준비가 없는 상태에서 했기 때문에, 동미가 먼저 시댁살이를 제안했다"라고 말했고, 신동미는 "사실 그때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다. 작품 하면서 선생님들을 많이 만나 뵙고 잘 지내니까 그렇게 단순하게 여겼다"라고 털어놔 이목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미는 "너무 좋다. 1년만 시댁살이 하려고 했는데, 시부모님께서 제 일에 대해 존중해주시고, 음식도 손수 준비해주신다. 정이 많이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동미와 허규는 뮤지컬 '파라다이스 티켓'에 출연하면서 연을 맺었고, 지난 2014년 부부가 됐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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