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공포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0.0MHz’가 5월 29일 개봉을 확정했다.

‘0.0MHz’는 초자연 미스터리 동아리 멤버들이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를 증명하기 위해 우하리의 한 흉가를 찾은 후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다루는 공포영화다. 연재 당시 공포 웹툰에 유행하던 움짤 효과, 효과음 등 외적인 기술 없이 오로지 스토리만으로 최고의 공포라는 평가를 받았다. 정은지와 이성열, 최윤영, 신주환, 정원창 등이 출연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원작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머리카락 귀신의 존재를 각인 시키는 비주얼로 정은지의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모습과 “한 번 부르면 죽어야 끝나, 너희…다 죽었어”라는 카피로 영화로 만들어진 공포 웹툰의 모습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여기에 ‘곤지암’의 모티브가 된 영화라는 이야기까지 전해지면서 2019년 다시 한 번 새롭고 젊은 공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아라한-장풍대작전’의 공동 각본을 맡고,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시즌2’ 등 공포 장르로 활약한 유선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스마일이엔티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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