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도 제안사업 도 재원으로 추진해야"
염태영 수원시장 "도 제안사업 도 재원으로 추진해야"
  • 수원=김원태 기자
  • 승인 2019.04.24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수원컨벤션센터서 열린 제2차 재정발전협의회 참석
염태영 시장(왼쪽 세번째)와 재정발전협의회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염태영 시장(왼쪽 세번째)와 재정발전협의회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한국스포츠경제=김원태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24일 “각 시·군 재정 상황을 고려해 경기도 제안사업은 도 재원으로 추진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선 7기 제2차 재정발전협의회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참석한 염 시장은 “각 시군은 도민의 행복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면서 “다만 도는 재정발전협의회 논의 사항을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첫 회의를 연 재정발전협의회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와 경기도가 도와 시·군 분담 사업과 분담 비율 조정 등을 논의하는 회의다.

이번 2차 회의에는 염 시장과 박승원 광명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임종철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등 경기도 관계자가 참석해 도에서 추진하는 8개 신규 사업의 예산 분담 비율 조정을 논의했다. 

도는 2019년 1차 추경예산편성에서 도 신규 사업에 대한 예산편성을 계획 중이다.

시장군수협의회는 ‘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 ‘경기도 어린이집 운영지원 사업’의 예산 분담 비율을 7(시·군):3(도)가 아닌 5:5로 조정하자고 건의했다.

또 △읍·면·동 평생교육사 배치·운영 △소형 도로청소차 보급 지원 △살수차 임차 용역 지원 등 사업에서 도 예산 분담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앞으로 지방소비세가 4% 인상되면 경기도에서 신규사업을 할 때 시·군의 재정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도 제안사업은 도 재원으로 추진했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임 기획조정실장은 “재정발전협의회에서 논의한 재정 분담 비율과 지방소비세에 대한 부분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면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