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북·남미 유저 만나는 '아메리카 투어'...10개월간 대장정
12일 네덜란드서 시작한 '유럽 투어'도 성황리 진행 중
모바일 게임기업 컴투스의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가 적극적인 글로벌 투어로 해외 유저 공략에 나서고 있다./사진=컴투스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모바일 게임기업 컴투스의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가 적극적인 글로벌 투어로 해외 유저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캐나다를 시작으로 ‘아메리카 투어’를 시작한 서머너즈 워는 이달 유럽 투어도 시작하며 북·남미와 유럽 유저들과의 스킨십에 나서고 있다.

26일 컴투스에 따르면 현재 북미와 남미 지역에서 진행 중인 ‘2019 서머너즈 워 아메리카 투어 (아메리카 투어)’가 현지 유저들의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아메리카 투어는 지난 2월 시작돼 연말인 오는 12월까지 4개 국가, 8개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19 서머너즈 워: 아메리카 투어’ 현장에 100여명의 팬들이 모였다./사진=컴투스

첫 도시인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3월 브라질 상파울루, 지난 20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투어를 진행했으며 오는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7월 멕시코 멕시코시티, 8월 미국 시카고, 10월 미국 뉴욕, 12월 미국 올랜도를 마지막으로 10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서머너즈 워는 현재 유럽 지역에서도 ‘2019 서머너즈 워 유럽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시작으로 5월 독일 베를린, 6월 프랑스 리옹, 7월 러시아 모스크바를 거쳐 8월 독일 쾰른에서 마무리될 계획이다.

현지 투어 현장에는 수백명의 서머너즈 워 팬들이 운집해 토너먼트, 몬스터 맞히기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고 서머너즈 워 관련 굿즈를 상품으로 받아갔다. 컴투스 관계자는 “일부 도시에서는 사전 신청자 수를 훌쩍 뛰어넘는 300여명이 현장을 방문해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2019 서머너즈 워: 유럽투어’ 첫 번째 지역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행사에 현지 유저들이 모여 있다./사진=컴투스

올해로 출시 5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는 유난히 해외에서의 반응이 뜨거운 게임이다. 지난5년 간 세계 100여개국 양대 마켓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컴투스를 글로벌 모바일 기업으로 성장시킨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특히 모바일 게임 경쟁이 치열한 북·남미와 유럽 등 서구권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 컴투스가 투어에 나서는 것도 이 때문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는 아메리카 지역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독보적인 모바일 게임인 만큼, 현지 팬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커뮤니티 저변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이번 투어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해외 유저들과의 적극적 소통 기회를 넓히고 지속 발전시켜 더욱 오랫동안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할 것”라고 밝혔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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