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최근 땅콩호박이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땅콩호박의 정식 명칭은 ‘버터넛 스쿼시’로 땅콩을 닮은 모양 때문에 국내에서 땅콩호박으로 불리고 있다.

땅콩호박에는 암세포와 싸우는 강력한 항암 물질인 베타크립토잔틴 성분이 다른 호박들에 비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해주는 카로티노이드 성분 역시 호박 중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타크립토잔틴이 검색어가 오르면서 베타크립토잔틴 성분 함량 1위인 부아메라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다. 미국 usda database 자료에 따르면 부아메라 오일의 베타크립토잔틴 성분은 땅콩호박에 2.5배 더 많이 들어있다고 확인된다.

부아메라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섬, 남태평양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파푸아 섬에서만 자라는 열대 나무 과일로 크기는 30cm에서 최대 1.2m, 지름은 10~25cm, 최대 중량은 10kg에 이르는 아주 거대한 열매이다.

부아메라에는 베타크립토잔틴 외에도 토코페롤, 카로티노이드, 베타카로틴, 오메가3, 셀레늄, 비타민A, 비타민E, 칼슘, 식물성 단백질 등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