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으로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줄이면서 실업자들의 구직 기간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6개월 이상 실업 상태인 경우는 11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57.1% 증가했다. 1분기 실업자가 115만3,000명으로 같은 기간 5.9% 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드러진 증가세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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