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네코제X블리자드, 257개 팀·331명 아티스트 참가
11일부터 양일간 일산 플레이엑스포서 개막
오는 11일 일산 플레이엑스포에서 열리는 네코제X블리자드에는 네코제(1~6회) 역대 최대 규모인 257개 팀 331명의 유저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사진은 네코제 참가 예정인 메이플스토리 개인상점./사진=넥슨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넥슨의 콘텐츠 축제 ‘네코제X블리자드’가 오는 11일 막을 올린다. 올해 행사는 넥슨과 블리자드가 협업해 막을 올리는 만큼 역대 최대 규모인 257개 팀, 331명의 유저 아티스트가 참여할 예정이다.

네코제X블리자드는 11일부터 양일간 일산 킨텍스 내 ‘2019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 열린다. 참가 아티스트들은 만화와 소설을 포함해 개인상점, 코스튬 플레이, 뮤지션, 아트워크 등 5개 분야에서 다양한 2차 창작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네코제는 지난 2015년 12월 처음 열린 뒤 매년 개최되는 연례 행사로 자리잡았다. 지난 2016년과 2018년에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회씩 열리기도 했다. 넥슨은 네코제 행사의 일부 금액을 보육원, 청소년수련관, 어린이재활병원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올해 네코제는 블리자드와의 협업으로 사용 가능한 IP(지식재산권)이 한층 다양해졌다. 메이플스토리, 오버워치, 마비노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등 양 사의 게임을 활용한 창작물이 공개 예정된 가운데, 이 중 31개 팀은 넥슨과 블리자드 IP를 동시에 활용해 창작 활동에 나선다.

특히 메이플스토리 캐릭터에서 모티프를 딴 향수, 마비노기 게임 이미지를 활용한 실버 액세서리, 오버워치 로고에 파리 에펠탑을 적용한 반팔 티셔츠, 던전앤파이터 피규어 등 양사 게임의 캐릭터·음악·스토리를 재해석해 만든 이색 상품들도 공개됐다.

네코제X블리자드는 개인상점을 비롯해 북 라운지, 코스튬 플레이, 팬아트 전시, 게임부스, 네코제의 밤 등으로 구성됐다. 게임부스는 메이플스토리부터 엘소드, 클로저스, 던전앤파이터 및 사이퍼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버워치까지 총 6개로 꾸려진다.

네코제X블리자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네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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