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예비 신부는 명문대 재원으로 김동관 전무와 10년 교제
김동관 전무 평소 뛰어난 경영 능력 등으로 업계 높은 관심 받아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의 결혼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연합뉴스

[한스경제=김아름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36) 전무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일 재계에 따르면 김 전무가 명문대 출신의 일반인 여성과 10월에 결혼식을 진행한다.

두 사람은 10여년 가까이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예비신부는 지난 2010년 김 전무가 한화그룹 차장으로 입사했을 당시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한 유명 연예인의 처제라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다.  

그러나 한화그룹 측에선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임원 사생활 관련 사항은 알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편 김 전무는 뛰어난 경영 능력으로 재계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김 전무는 미국 명문 세인트폴 고등학교와 하버드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졸업, 공군 통역장교로 군 복무를 마쳤다. 이후 한화그룹에 입사, 2011년 12월 한화그룹의 태양광 계열사인 한화솔라원으로 이동해 태양광 사업을 맡았다. 이후 2012년 독일 태양광셀 업체인 큐셀을 인수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현재 한화큐셀에서 그룹의 핵심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인 태양광 사업을 태양광 시장 점유율 1위로 부상시키는 등 진두지휘하고 있다

또 한 차례의 사건·사고는 물론 구설수에도 오르지 않아 딸을 둔 대기업 총수들에게 일등 신랑감으로 꼽혀왔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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