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 X 101'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프로듀스 X 101' 출연자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윤서빈 논란에 대해 Mnet 측이 "아직 입장을 전달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Mnet 관계자는 7일 "윤서빈 씨 학교 폭력 논란 등에 대해 소속사 확인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입장을 확인한 뒤 내부 논의를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논란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 없이 아직 정황만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입장을 밝히기다 애매하다"고 말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윤서빈은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학교 폭력 및 일진설에 휩싸였다. 

이에 일부 팬들은 윤서빈의 퇴출을 요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프로듀스 X 101' 갤러리 측은 6일 "프로그램 취지에 어긋나는 출연자"라며 "청소년 시절의 어린 행동이라고 볼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만일 피해자가 발생했다면 이는 평생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로 남을 것"이라며 퇴출을 촉구했다.

'만찢남' 비주얼에 당당한 매력으로 '프로듀스 X 101' 첫 회부터 큰 관심을 받았던 윤서빈이 논란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밝힐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Mnet '프로듀스 X 101'은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 등 아이돌을 배출한 '프로듀스 101'의 4번째 시즌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