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재능과 끼를 갖춘 지역 크리에이터 7팀 참가
진흥원-부산시, 시설·교육·마케팅 단계적 지원
부산콘텐츠마켓 '부산 크리에이터 갤러리' 부스 운영 모습.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 기자]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과 부산시는 부산콘텐츠마켓(BCM)에서 지역 크리에이터 7팀의 유튜브 채널과 영상 콘텐츠 홍보를 위해 '부산 크리에이터 갤러리' 부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 크리에이터 갤러리'는 박물관 전시 공간을 컨셉으로 벽면에 미술 작품 대신 태블릿으로 참가 크리에이터들의 유튜브 콘텐츠를 상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헤드셋이 비치돼 있어 관람객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위치는 뉴미디어체험관에 있다.

갤러리에 참가하는 크리에이터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직접 부스 벽면을 디자인하고 상품 등을 전시했다. 전시 콘텐츠는 ▲ 디자인 교육 크리에이터 '고트채널' ▲ 프랑스자수와 DIY 콘텐츠를 다루는 '까만콩 in 코비랜드' ▲ 화음동요 키즈 크리에이터 '나예월드' ▲ 동화구연, 장난감 언박싱 키즈 크리에이터 'Let’s 가람지' ▲ 스페인어로 한국 여행과 문화를 소개하는 'Madaily' ▲ 포켓몬고 영상 크리에이터 'CAMAN카맨' ▲ 그림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파도 PADO DRAWING'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시에서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교육생 출신 크리에이터로 구성했다.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는 지역 내 1인미디어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기 위해 촬영 시설(스튜디오 3실, 편집실 3실)과 촬영 장비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1인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부스 운영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차후 있을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와 연계해 전시를 확대함으로써 창작자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스타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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