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영화 ‘7번째 내가 죽던 날’, TV 방영으로 화제
7번째 내가 죽던 날. 9일 오후 8시 45분 영화 '7번째 내가 죽던 날'이 TV에서 방영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영화 '7번째 내가 죽던 날' 포스터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9일 영화 채널 SCREEN에서 영화 ‘7번째 내가 죽던 날’이 방영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오후 8시 40분부터 방영된 영화 ‘7번째 내가 죽던 날’은 뉴욕타임즈에서 선정한 로렌 올리버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미국 도서관 협회 북 리스트는 “강렬한 메시지가 돋보인다”며 “눈을 뗄 수 없는 소설”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영화 ‘7번째 내가 죽던 날’은 라이 루소 영 감독이 연출하고 조이 도이치 등이 출연했다. 친구들에게 동경의 대상인 조이 도이치(샘)는 남자 친구와 달콤한 데이트를 보내는 등 완벽한 하루를 보낸다. 하지만 그날 밤, 집으로 돌아가던 조이 도이치와 친구들은 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이른 아침 잠에서 깬 조이 도이치는 자신이 죽지 않고 어제로 다시 돌아왔다는 상황에 혼란스러워 하고, 자신이 죽던 날이 반복되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2017년 5월 개봉한 이 영화는 관람객 평점 8.64, 네티즌 평점 7.52, 누적 관객 수 3만 4567명을 기록했다. 앞서 영화 제작진은 “하루를 통해 들여다본 진정한 삶 속 소중한 것에 대한 메시지는 세대를 불문하고 관객들을 빠져들게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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