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구현에 앞장"
벤틀리모터스 본사 크루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사진=벤틀리모터스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벤틀리모터스가 벤틀리 본사, 크루(Crewe) 공장에 영국 최대의 태양광 카포트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벤틀리 모델을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모든 전력을 태양광 혹은 인증된 친환경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벤틀리모터스는 2.7MW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1만 개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이는 총 2개의 축구 경기장 너비(1만6426m²) 및 1378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에 해당한다.

피터 보쉬 벤틀리모터스의 이사회 임원이자 생산 부문 총괄 책임자는 “향후 100년을 내다보면서 제품, 인력, 인프라 등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친환경 전략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하며 벤틀리는 지속 가능한 럭셔리 모빌리티 구현에 가장 앞서나가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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