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신규대 기자] 경기도는 도내 전통시장·상점가 10곳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선정된 10곳은 공영주차장 건립과 시설개량, 주차장 공유사용 등 3개 분야로 나눠 지원된다.

먼저 공영주차장 건립 분야에는 수원시 화서시장, 화성시 발안시장, 시흥시 도일시장, 이천시 남천 상점가 등 4곳이 선정됐다.

시설개량 분야에는 구리시 구리전통시장과 수원시 북수원시장 등 2곳이, 공공시설 주차장 공유 사용(이용 보조) 분야에는 고양시 원당 전통시장·덕이동 패션 1번지, 안산시 도리섬 상점가·선부광장로 상점가 등 4곳이 각각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이들 지역에는 국비 171억 원 등 총 298억원이 지원된다.

도는 이를 통해 충분한 주차공간이 확보되면 시장 진·출입의 안전성 확보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 등의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신규대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