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메트로유소년야구단, 양구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구리메트로유소년야구단, 양구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 이정인 기자
  • 승인 2019.05.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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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메트로유소년야구단(이태경 감독)이 '2019 국토정중앙 양구 전국유소년야구대회'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이정인 기자] 경기 구리시 유소년야구를 대표하는 구리메트로유소년야구단(이태경 감독)이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야구 축제인 '2019 국토정중앙 양구 전국유소년야구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구리메트로 유소년야구단은 팀 창단 2년만에 대회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4일부터 9일까지 어린이날 주간을 이용하여 양구 하리야구장 등 8개 구장에서 열렸다. 전국 138개 팀에서 2000여명이 참가했으며 (사)양구군문화스포츠마케팅추진위원회, 양구군체육회, 크린토피아, 스톰, 핀스포츠가 후원했다.

4일 예선 조별리그, 2일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경기 구리시메트로유소년야구단은 유소년리그 청룡 예선에서 인천 서구유소년야구단(김종철 감독) 10-0으로 이겨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 유소년야구 최강팀 중에 한 팀인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을 5-1로 격파하는 이번 대회 최고 이변을 연출했다.

평택시안중유소년야구단(유영대 감독)마저 8-0로 물리치고 조1위로 예선을 통과한 구리메트로유소년야구단은 결선 14강전에서 경기 광주시태전유소년야구단(이정구 감독) 4-0, 8강전에서 전통의 강호 도봉구유소년야구단(김종진 감독) 3-2, 4강전에서 경기 의정부회룡유소년야구단(박철현 감독) 11-4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신흥 강호 경기 화성시중부유소년야구단(김진수 감독)을 9-7로 이기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총 6개 리그로 진행됐으며 최종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새싹리그(U-9) 우승 - 인천 연수구나인유소년야구단(박한솔 감독), 준우승 - 인천 서구유소년야구단(김종철 감독) △ 꿈나무리그(U-11) 청룡 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준우승 -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원현묵 감독) △ 꿈나무리그(U-11) 백호 우승 - 전남 무안군유소년야구단(김동성 감독), 준우승 - 서울 위례유소년야구단(장동웅 감독) △ 유소년리그(U-13) 청룡 우승 - 경기 구리메트로유소년야구단(이태경 감독), 준우승 - 경기 화성시중부유소년야구단(김진수 감독) △ 유소년리그(U-13) 백호 우승 - 서울 은평구VIP유소년야구단(김성국 감독), 준우승 - 대전 서구유소년야구단(연경흠 감독), △ 주니어리그(U-15) 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주니어야구단(이민우 감독), 준우승 - 서울 성북구주니어야구단(황윤제 감독)

최우수선수상은 새싹리그 김서진(인천 연수구나인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청룡 박규정(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백호 이동건(전남 무안군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청룡 한예도(경기 구리메트로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백호 조성우(서울 은평구VIP유소년야구단), 주니어리그 최민성(경기 남양주야놀주니어야구단)

감독상은 새싹리그 박한솔(인천 연수구나인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청룡 권오현(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백호 김동성(전남 무안군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청룡 이태경(경기 구리메트로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백호 김성국(서울 은평구VIP유소년야구단), 주니어리그 황윤제(서울 성북구주니어야구단) 감독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 창단 2년만에 최강 리그인 유소년리그 청룡 우승을 차지한 경기 구리메트로유소년야구단의 이태경 감독은 “첫 우승이라서 너무 감격스럽다.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고 특히 한예도(배명중1), 정보석(덕수중1), 왕지훈(배재중1) 등 세 명이 선수중학교로 진학했는데 이번 대회에 큰 역할을 해 줬으며 취미로 야구하는 이정주(동구중1), 서영우(동구중1)도 제 몫을 해 줘 우승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한예도(경기 구리메트로유소년야구단, 서울 배명중1)군은 “선수중학교로 진학하면서 이제 출전할 대회가 얼마 안 남았는데 우승하게 되어 같이 함께 노력한 동료, 후배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훌륭한 프로야구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성공리에 마친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주간에 온 가족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지역의 축제로 거듭났으며 우리 어린 선수들의 눈높이에 좀 더 다가가는 유소년 야구가 정착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