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솔비, 최근 파리서 팝업 전시회 열어
파리 머물며 아티스트 면모 맘껏 발휘
최근 프랑스 파리에 머무르며 아티스트로서 활동하고 있는 솔비가 자신의 SNS에서 근황을 전했다. / 솔비 SNS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아티스트 권지안으로 알려진 솔비가 프랑스 파리에서 팝업 전시를 열었다.

솔비는 지난 4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스트리트 드림 갤러리에서 ‘권지안&방가’ 팝업 전시를 개최했다. 전시장에는 그가 파리에 머물며 작업한 작품, 프랑스 아티스트와 협업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날 현지인과 한국인 300여 명이 이곳 전시장을 찾아 그의 작품을 감상했다. 솔비는 현장에서 라이브 페인팅도 진행했다.

솔비는 9일(이하 한국 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자유를 그리는 거리의 예술가들, 그들이 있어 도시 곳곳이 작품이 되고 세상은 밝아진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그날을 떠올렸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응원합니다. 보라색 머리 염색인가요?”, “사진마저 작품 같아요”, “언니, 너무 멋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12일에는 팝업 전시에서 자신과 협업한 사진작가 세카(SEKA)에 대해 “흑백 사진은 모든 시간을 멈추게 하는 것 같다. 프랑스에서 친구가 된 세카는 외면된 장소를 렌즈 속에 담는다”며 “세카의 사진은 흐르는 시간을 멈추게 했고, 나의 그림은 멈춰 있는 시간을 다시 흐르게 했다”고 평하며 협업 작품을 공개했다.

아티스트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솔비는 오는 16일 홍콩에서 열리는 어포더블 아트 페어에 초대돼 전 세계 미술 관계자들에게 ‘하이퍼리즘 블루’ 작품을 선보인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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