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7일부터 해외 명품 브랜드 시즌 오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신세계백화점

[한스경제=김아름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해외 유명 브랜드를 대상으로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2일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등 주요 점포 중심으로 오는 17일부터 총 200여개 브랜드의 할인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명품의류와 가방 등 잡화를 비롯해, 2030이 선호하는 스니커즈와 패션소품을 대거 준비, 2030의 주머니를 열게 할 계획이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 명품 매출이 매년 두 자릿수 신장세를 이어가는 원동력은 2030고객으로 매출 신장률은 19~42% 수준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분더샵 여성·남성, 마이분, 분주니어, 슈컬렉션 등 편집 매장으로 최대 50% 할인한다. 또 △펜디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코치 △버버리 등 유명 브랜드도 대거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소비 심리가 위축됐으나 명품 매출은 2030 세대에 구매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가방과 의류 등 기존 품목을 포함해 패션소품 등 물량을 충분히 준비해 고객들이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