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에서 일어난 부처님 오신 날의 비극
통도사에서 일어난 부처님 오신 날의 비극
  • 조성진 기자
  • 승인 2019.05.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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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에 승용차 덮쳐 인명피해 발생
한 승용차가 통도사를 찾은 인파를 덮쳐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한 승용차가 통도사를 찾은 인파를 덮쳐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통도사에서 승용차가 인파를 덮치는 사고가 있었다.

12일 경남 양산에 있는 통도사에서 한 승용차가 인파를 향해 돌진해 덮치는 사고가 있었다. 차량과 인파 사이로 서행하던 한 승용차가 경내 도로에 진입하는 순간 갑자기 속력을 높이면서 인파를 향해 돌진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인 만큼 차량 주변의 인파는 미처 피하지 못하고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52세 여성 성 모씨가 숨지고, 1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남 창원의 한 병원에 수간호사로 근무하던 성 모씨는 이날 오전 9시쯤 어머니 조 모씨와 함께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통도사를 방문 했다가 변을 당했다. 성 모씨의 어머니 조 모씨는 크게 다쳐 큰 수술을 받았지만 목숨이 위중한 상태이다.

승용차를 운전했던 A씨는 "평소처럼 가속페달 밟았는데 갑자기 급가속 됐다"며 급발진을 주장했다. 경찰은 '가해자의 운전 미숙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지만, 승용차의 결함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가 감식 중이다.

통도사는 우리나라 3대 사찰 가운데 하나로 꼽힐 정도로 잘 알려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