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방송통신위원회 이효성 위원장, 유현미 작가, 조현탁 감독 /JTBC제공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올해 최고의 인기작이었던 JTBC 드라마 'SKY 캐슬'이 '2019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3일 오전 10시 30분 롯데호텔 소공점에서는 '2019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이하 '방송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최우수상의 영광은 JTBC 'SKY 캐슬'이 거머쥐었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SKY 캐슬' 조현탁 감독은 "작년 9월 첫 촬영부터 함께 해주셨던 스태프, 그리고 배우들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 무엇보다 ‘SKY 캐슬’을 사랑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SKY 캐슬' 유현미 작가도 "작품이 거둔 성과는 좋은 팀워크는 물론 ‘교육이 입시’인 대한민국 현실에서 한 가정이라도 살려보겠다는 제작진의 절실한 마음이 뭉쳐졌기에 나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절박한 심정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을 쓰겠다"고 웃음 지었다.

한편 이날 JTBC는 'SKY 캐슬'을 비롯해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로 한류부문 우수상, JTBC콘텐츠허브에서 제작한 '와썹맨'으로 웹콘텐츠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방송대상'은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 및 방송된 우수 프로그램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시상하는 행사다. 방송제작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방송의 품격을 높여 한류확산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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