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과 가수 성시경이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의 첫 해외 촬영지로 일본 삿포로를 택했다.

‘오늘 뭐 먹지’는 오는 16일과 19일 2회에 걸쳐 삿포로편(부제 돈독한 미식가)을 방송한다. 신동엽과 성시경은 지난해 강원도 속초와 횡성에서 스튜디오를 벗어난 야외촬영으로 호응을 얻은 적이 있다. 두 사람은 이번에는 한국을 떠나 지난 4월 초 삿포로에서 2박3일간의 먹방 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올리브TV는 방송을 앞두고 신동엽과 성시경의 브로맨스가 돋보이는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마치 밀월여행을 떠난 것처럼 선을 넘은 듯한 다정함을 부각한 영상으로 여전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더구나 ‘돈독한 미식가’라는 부제가 붙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돈독한 미식가는 일본 유명 먹방 코믹이자 드라마로 제작된 ‘고독한 미식가’를 패러디한 부제다. 지난해 야외촬영 당시에는 ‘한국인의 밥상’을 패러디한 ‘한국인의 밥통’으로 부제를 작명한 적이 있다.

신동엽과 성시경의 티저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신성커플(신동엽+성시경 커플)의 케미는 이제 부부를 뛰어넘는 듯!’, ‘삿포로 먹방 기대합니다~ 술은 또 얼마나 드실지 기대할게요!’, ‘티저 영상 몇 번이고 다시 봤는데도 웃기네요, 센스 작렬’ 등의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신동엽과 성시경은 뜻밖의 해외출장을 기념해 시청자들을 위한 과자 선물을 한아름 사왔다. 이 선물들은 본방사수 이벤트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본방사수 인증샷을 올리브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olivetv)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발한다.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는 2014년 9월 첫 방송한 뒤 장수 요리ㆍ먹방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신동엽과 성시경이 티격태격하며 요리를 만들고 시식하는 방송이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낮 12시와 오후 8시에 전파를 타고 있다.

사진=CJ E&M 제공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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