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 임민환 기자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뮤지컬 배우 박해미(55)가 황민(46)과 최근 이혼했다.

14일 연예매체 SBS funE는 박해미 측 송상엽 변호사의 말을 빌어 "박해미가 지난 10일 황민과 협의 이혼에 전격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원만하게 협의 이혼했으며 이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에 수차례 걸쳐 전화를 취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앞서 황민은 지난해 8월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토평IC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스포츠카를 몰다가 갓길에 있던 화물트럭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사고로 승용차에 탑승했던 5명 중 극단 소속 직원과 배우 등 2명이 사망했다. 이에 따라 황민은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 받아 복역 중이다.

황민과 부부였던 박해미는 사고 직후부터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다며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과를 해왔다. 이에 유족들은 성명을 통해 박해미의 진실된 사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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