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게임엔진 유니티 주최 '유나이트 서울 2019' 오는 21일 개막
국내외 연사 강연부터...예비 개발자 위한 개발·채용정보까지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서울(Unite Seoul 2019)’이 오는 21일부터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사진=유니티코리아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서울(Unite Seoul 2019)’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최 측인 유니티 코리아가 현장에서 진행될 다양한 이벤트 내용을 공개했다.

14일 유니티 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유나이트 서울 2019가 개최된다. 현장에선 주요 인사가 참석하는 기조 연설과 강연이 이어지고, 다양한 게임 체험존과 쇼케이스·방문객을 위한 굿즈샵과 럭키 드로우 등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1일 오후 1시부터 주요 인사의 기조 연설이 진행된다. 키노트 세션에는 유니티와 유니티 테크놀로지스의 설립자 데이비드 헬가슨이 참석해 유니티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소개한다. 모든 강연 내용은 유니티 코리아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된다.

‘MWU 쇼케이스’에서는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우수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즈 2019’에서 8개 부문 탑3에 선정된 20여 개의 우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퍼니파우의 ‘일곱개의 대죄’, 스카이문스이아이게임즈의 ‘드래곤라자2’ 등 다양한 XR, PC 및 콘솔 게임, 인디 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예비 개발자들을 위한 채용과 개발 정보도 제공된다. ‘커리어 위드 유니티’ 쇼케이스에서는 유니티 개발자 구인구직 정보를 현장에서 즉각 확인해 실제 인사 담당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주선한다.

유니티 코리아 공인 전문가 그룹인 ‘유니티 마스터즈’가 진행하는 ‘커리어톡’ 현장 세션을 통해 게임업계 커리어에 대한 노하우를 얻을 수도 있다. 게임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에셋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유니티 에셋스토어(Unity Asset Store)’ 체험존도 열리며, 현장에서 에셋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해 많은 개발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유니티 존’에서는 개발자들이 쉽게 콘텐츠를 다양한 앱 마켓으로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UDP(Unity Distribution Portal)’ 플랫폼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유니티 국내외 담당자들이 데모 테이블에서 직접 시연에 나서며 유니티 교육과 채용 정보 등에 대한 질의응답도 나눌 예정이다.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돼있다. ‘유니티 굿즈샵’에서는 유나이트 서울 2019 모바일 앱 상에서 현장 이벤트 및 세션 참여 등의 활동으로 쌓은 포인트로 한정판 유니티 상품을 획득할 수 있고, 22일에는 현장 참관객을 대상으로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해 푸짐한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유나이트 서울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 풍성한 현장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대한 유익한 정보 제공과 함께 우수 콘텐츠 체험, 다양한 선물까지 많은 혜택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나이트 서울 2019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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