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 청보리 축제 끝나도 관광객들로 활기... "주중 방문 추천해요"
가파도, 청보리 축제 끝나도 관광객들로 활기... "주중 방문 추천해요"
  • 조재천 기자
  • 승인 2019.05.14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파도, 지난달 KBS2 '다큐멘터리 3일'서 소개돼
청보리 축제로 유명한 가파도 '관심 집중'
가파도. 지난달 KBS2 '다큐멘터리 3일'에서 가파도가 소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제주도 주변에는 8개의 유인도와 54개의 무인도가 있다. 그중 가파도는 유인도로 제주도 부속 도서 중 네 번째로 큰 섬이다.

지난달 28일 KBS2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청보리 익을 무렵-가파도 72시간’ 편이 방송됐다. 고요한 섬이었던 이곳은 어느새 관광객들로 활기가 넘친다. 특히 청보리 익을 무렵에는 가파도를 찾는 이들이 줄을 잇는다.

가파도에서는 2008년부터 청보리 축제를 진행했다. 가파도에서 자라는 청보리는 3월 초부터 5월 초까지 절정을 이룬다. 매년 축제 기간이 되면 가파도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이들이 많다. 가파도는 우도처럼 크지 않아 도항선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청보리 축제는 올해 이달 12일까지 진행됐다. 앞서 가파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에 따르면 개인 여행객들은 주말보다 주중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주말이 되면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혼잡하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다큐멘터리 3일’이 방송되고 나서부터 시청자들의 가파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의 푸른 바다가 장관을 이루는 이곳 가파도는 입도 시간마다 출도 시간이 정해져 있다. 따라서 오후 3시 이후 입도하면 가파도에서 나오는 배를 탈 수 없어 무조건 1박을 해야 한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5.5km 정도 떨어진 신비로운 매력의 가파도. 배를 타고 15분이면 황금빛 보리가 출렁이는 물결을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