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배우 이재은, 16일 MBC '기분 좋은 날' 출연
"나만의 방법으로 식탐 조절해 체중 감량했다"
배우 이재은. 16일 이재은이 방송에 출연해 30kg 감량 사실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사진은 2017년 '비디오 스타' 출연 당시. / MBC 에브리원 '비디오 스타' 방송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배우 이재은이 30kg 감량 소식을 전해 관심을 모은다.

이재은은 16일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과식과 소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이전에 비해 홀쭉해진 채로 등장해 “30kg 정도 체중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한 이유에 대해 “배우라는 직업 때문에 철저한 몸매 관리가 필수였지만 식탐 조절이 어려워 통통한 체질로 변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저만의 방법으로 식탐을 조절해 체중을 감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은은 2017년 날씬해진 몸매로 대중들 앞에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그는 당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 오이와 파프리카 등 포만감을 유지해 주는 채소들을 많이 섭취했다고 전했다.

1980년생인 그는 지난 2006년 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렸으나 결혼 생활 11년 만인 2017년 이혼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은은 “당시 10년 동안 따로 잤다. 밥도 거의 같이 안 먹었다. 신혼 때부터 주말 부부 생활을 오래 했다”며 “그래서 난 결혼 생활 때보다 이혼을 한 지금이 덜 외롭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재은은 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드라마 ‘토지’로 데뷔했다. 이후 ‘우뢰매’, ‘어른들은 몰라요’, ‘노랑머리’, ‘세기말’ 등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 밖에 ‘용의 눈물’, ‘인어 아가씨’, ‘연개소문’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연기를 펼쳤다.

 

MBC 에브리원 '비디오 스타' 방송 화면 캡처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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