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한 '2019 세계면세박람회'에 참가해,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았다./아모레퍼시픽

[한스경제=김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19 세계면세박람회'에 참가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세계면세박람회(2019 TFWA Asia Pacific Exhibition & Conference)’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8년 째 이어지는 참가로 2012년부터 줄곧 박람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제품들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번 박람회 기간 내 아모레퍼시픽 부스에서 글로벌 10대 유통사를 비롯, 여러 업체와의 미팅이 활발히 이어졌으며 특히, 설화수의 윤조에센스와 라네즈 워터뱅크 에센스 등 글로벌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부스 내외부에 공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모레퍼시픽 박두배 글로벌면세사업부 상무는 “밀레니얼 세대와 개별자유여행객(FIT)의 증가, 디지털 확산 등 글로벌 면세 시장 환경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아모레퍼시픽 면세경로만의 여행 고객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는 물론 고객 중심적인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세계면세박람회는 세계면세협회(Tax Free World Association)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 박람회로, 매년 네 차례 진행한다. 이 가운데 부스를 운영하는 박람회는 싱가포르와 프랑스 칸에서 매년 두 차례 열리는데 올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행사에는 314개 업체가 전시 부스를 운영했으며, 72개의 향수 및 화장품 업체가 참가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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