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비트코인 피자데이…최초의 비트코인 실물 거래
0.0001BTC에 피자 주문 이벤트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비트코인 최초의 실물 거래를 기념한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맞아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지난 2010년 5월 22일 비트코인을 이용해 피자 두 판을 주문한 일화를 기념해 만들어졌다. 2010년 5월 18일 한 가상화폐 보유자가 비트코인을 사용한 피자 거래를 제안했고, 나흘이 지난 22일에 실제 거래가 성사됐다. 이후 투자자들 사이에선 매년 5월 22일 일종의 기념일처럼 여겨 왔다.

업비트가 준비한 이벤트는 0.0001비트코인(BTC)에 피자를 주문할 수 있는 이벤트다. 이날 오후 7시부터 21일 오후 11시59분59초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업비트의 ‘피자데이 지갑’에 0.0001BTC를 바로 출금 기능으로 출금하면 응모되며 신청에 사용된 비트코인은 반환된다.

응모에 성공한 선착순 1000명에겐 오는 22일 2만원 상당의 피자 쿠폰이 개별 메시지로 전송될 예정이다. 1인당 1회에 한해 응모할 수 있으며 선착순 인원이 넘어갈 경우 기간 내에라도 자동 종료된다.

두나무 관계자는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맞아 암호화폐의 가치와 사용성을 알리고 이용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선착순 이벤트인 만큼 조기 마감이 예상되니 빠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피자데이 이벤트는 업비트 인도네시아에서도 오는 2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업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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