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배우 소지섭이 열애 중이라고 밝힌 후 국내외 팬들에게 편지를 써 화제가 됐다.

소지섭은 소속사 51K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한글과 영어로 쓴 편지를 올렸다. 데뷔 후 첫 공개 연애인 만큼 팬들에게 미안해하면서도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소지섭은 “미리 전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하다. 늘 변함없이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여전히 조심스럽다.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뿐”이라고 썼다.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라고 한 소지섭은 조은정을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며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소지섭은 조은정 아나운서와 과거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인과의 모임 자리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지섭 소속사 측은 “약 1년 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고, 지인과의 모임 자리를 통해 친분을 나누게 됐다"며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창욱 기자 pbtkd@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