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기획한 두꺼비집 홍대점/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한스경제 임세희 기자] 하이트진로는 80년대 주점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현한 진로의 팝업스토어 '두꺼비집'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두꺼비집은 오는 6월 30일까지 포차어게인 강남점과 홍대점 2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진로 팝업스토어 '두꺼비집'은 80년대 정겨운 주점의 분위기를 그대로 연출했다. 출입구 전면은 물론 실내 인테리어를 80년대 당시 거리에서 볼 수 있었던 여러 소품으로 꾸며 진로 전성기의 포장마차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주점과의 차별화를 위해 이번에 기획한 '두꺼비집'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성년의 날 이벤트, 직장인 응원 이벤트 등 소비자별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새롭게 선보인 진로의 뉴트로 콘셉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에게 선사함으로써 중·장년층에겐 향수를, 20대 젊은 세대에겐 복고적 감성의 색다른 재미를 제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다양한 차별화된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진로만의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확산해 나갈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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