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한국판 포스터, (우)해외판 포스터./CJ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기생충’의 해외판 포스터가 화제다.

주인공들 중 일부만 등장하는 한국판 포스터와 달리 해외판 포스터에는 기택(송강호)과 박사장(이선균)의 가족이 모두 등장한다. 여기에 한국판과 해외판 모두 등장하는 창백한 여자의 다리는 영화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4월 8일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에서는 어떤 이야기인지 어떻게 전개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어 영화의 실체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한편, ‘기생충’은 제72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으로 공식 상영 직후 외신들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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