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9일과 21일 양일간 평택호 인근에서 진행
수난구조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호 인근에서 수중정화활동을 펼쳤다.

[한국스포츠경제=오정석 기자] 해병대전우회 평택시지회, 특수임무유공자회 평택지회가 지난 19일과 21일 양일간 평택호 인근에서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수난구조단체 회원을 비롯 학생 등 1000여명이 참가해 고무보트 7대, 잠수장비, 기중기 등 장비를 동원해 일반인들이 수거하기 힘든 수중 폐기물과 부유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한 참가자는 "이번 정화활동은 가정의 달을 맞아 회원들뿐만 아니라 가족,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환경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도 "평택호 주변은 평택시의 대표적인 시민 휴식처"라며 "수난구조단체의 활동과 환경캠페인에 함께 해 주신 회원과 시민들에게 고맙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한편, 평택시 수난구조단체는 정기적으로 수중,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평택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하천과 평택호 주변의 수난사고 예찰 및 구조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평택=오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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