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영화 '칠드런 오브 맨', 24일 '방구석 1열'서 언급
영화 '칠드런 오브 맨'. 24일 JTBC '방구석 1열'에서 영화 '칠드런 오브 맨'이 소개돼 관심을 끈다. / 영화 '칠드런 오브 맨' 포스터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24일 JTBC ‘방구석 1열’에서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감독’ 특집 2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알폰소 쿠아론의 ‘칠드런 오브 맨’과 드니 빌뇌브의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를 다뤘다. 더 이상 아이가 태어나지 않는 미래의 모습을 담은 영화 ‘칠드런 오브 맨’은 제작된 지 10년 만에 한국에서 개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주성철 편집장은 해당 영화에 대해 “소설 ‘사람의 아이들’이 원작이다. 소설과 영화는 다르다. 영화가 스케일이 크다”고 설명했다. 민규동 감독은 “다른 SF 영화와 달리 현실적인 미래를 그리고 있다”며 “때문에 관객이 영화를 많이 찾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돌이켜 보면 현실적인 영화”라고 했다.

또한 민용준 기자는 “중국에서도 인구가 줄고 있다고 한다”며 “지금 발발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사건을 2000년대에 만들었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블레이드’ 같은 영화를 만들 거라 생각하는데, 정작 자신은 2027년 배경의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해당 영화는 손으로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 기법인 핸드헬드 기법으로 촬영됐다. 이원석 감독은 “리얼함을 위해서 장비를 따로 만들었다. 자동차 씬도 카트를 직접 만들었다. 메이킹을 보면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한편 ‘방구석 1열’은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JTBC에서 방영한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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